2021년 2월 17일 새벽 예배

찬송: 새 86장 (통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본문 말씀: 디모데후서 2장 8절에서 13절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오늘의 말씀

본문의 8절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내가 전한 복음대로”라고 말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전파를 위해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럼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복음을 말할 때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8절 말씀에서도,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라고 말한 것입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위한 그리스도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이 입증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도 죽어도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활하게 되는 겁니다.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부활신앙을 가진 자들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죄와 심판과 죽음을 이긴 부활의 산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겁낼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연합된 성도들이 두려워하고 염려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도바울은 자신이 옥중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난을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부활 신앙을 믿기 때문이며 장차 있을 구원이라는 영원한 영광을 소망하고 있었고 디모데에게도 본문의 8절 말씀에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고 말하면서 부활 신앙의 산 소망을 가지고 모든 고난과 세상과 환경과 문제와 사탄을 능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겁니다.

부활의 산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부활신앙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이 세상을 담대하게 살아갑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죽음 앞에서도, 순교할 수 있었던 신앙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바로 부활의 첫 열매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와 함께 부활하게 될 훗날 자기들의 부활의 영광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9절 말씀에서,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 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매이는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복음의 능력인 부활신앙은 그 어떤 것에도 매이지 않습니다. 다 이깁니다. 다 초월합니다. 그래서 비록 삶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부활의 소망,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인내함으로 버티면 마침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본문의 9절 하반절 말씀에서,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모든 것을 넘어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것으로도, 환경, 사람, 문제로도 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어려운 순간이 와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의지할 때 우리는 능히 말씀으로 이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소망이 있고, 평강이 있고, 능력이 있고, 위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난주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큰 힘을 얻게 되었는데 바로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잘 아는 말씀인데 이 말씀을 읽으니까 제 마음과 정신과 영혼을 매이고 있었던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져버리는 겁니다.

이제 본문의 11절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8절에서 말한 복음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구체화 시키고 있습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이 말씀 안에는 참으로 놀라운 성도의 상태와 신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는 예수님과 연합된 관계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으심은 여러분의 죽음이 된 것이고, 그래서 내 죄가 사함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다시 사심은 여러분의 다시 살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요?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과 연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놀라운 것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 할 것이랍니다.

에베소서 2장 6절 말씀에서, “또 함께 일으키사(누구와 함께요? 예수님과 함께요!)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예수님과 연합 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힌 바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 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니 예수님과 연합 된 우리의 신분과 상태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래서 사도바울은 디모데와 우리 모두에게 본문의 8절 말씀에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고 한 겁니다. 그 사실을 기억할 때 어떤 고난도 참을 수가 있다는 거예요! 본문의 10절 말씀대로 모든 것을 참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도 본문에서 제가 은혜 받은 말씀은 13절 말씀입니다. “우리는 미쁨이 없을 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아멘! 그렇습니다. 여기서의 “미쁨”은 “신실함”입니다. 우리는 신실함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신실하다가도 주를 향한,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신실함이 식어질 때가 있습니다. 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주님의 신실함을 변함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선한 목자 교우 여러분! 우리에 대한 그리스도는 신실함은 어제 오늘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왜냐면 우리에 대한 주님의 사랑, 우리에 대한 주님의 긍휼, 오래 참으심, 자비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선 그런 자신을 부인하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도 그분의 신실하심으로 살아갑니다. 여러분이 어떤 형편에, 상황에 처해도 여러분을 향하신 예수님님의 사랑은, 인도하심은 신실하십니다. 반드시 그 신실하심으로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기도

-우리에게 부활의 산소망이 되어주시고 미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것에 감사하게 하소서.
-올해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의 능력과 평안과 소망과 감사를 누리기 위해 속히 대면예배가 시작되기까지 온라인 생방송 예배와 새벽 가정예배와 금요 가정 예배에 주력하게 하소서
-코로나 전염병이 속히 종식되고 교회 모임과, 일터가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선한목자 교우들을 지켜주소서.
-교회의 영적 리더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선교사님들의 건강과 가정과 사역을 지켜주소서.
-우리의 2세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부모님과 교회가 합력하여 말씀과 예배와 신앙과 기도에 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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