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9일 새벽 예배

찬송: 새 420장 (통 212장) “너 성결키 위해” 

본문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에서 18절

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오늘의 말씀

우리 예수님께선 2000년 전에 성경에서 예언 된 대로 이 세상에 메시야로,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가장 강력하게 증명하는 것이 예언의 성취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초림의 사건보다 더 많이 예언 된 사건은 바로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있는 성도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비하는 삶인 것입니다.

오늘 금요일 새벽 가정 예배 시에 내려주신 본문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성도된 우리가가져야 할 태도와 믿음과 삶에 대한 교훈을 깨닫게 되시길 바랍니다.

첫째로, 서로 위로하는 겁니다.
본문의 18절 말씀에서,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여기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라고 했는데 “이러한 말”은 본문의 13절 말씀부터 말하고 있는 말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 곧 죽은 자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겁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슬픔은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죽을 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보다 먼저 죽은 자들을 하늘에서부터 데리고 오신답니다. 그리고 죽은 자들의 육신이 묻혀있는 무덤에서 영원히 죽지 않을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하게 하신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늘에서 만나게 될 때 얼마나 기쁠까요? 그날에 어떤 분은 먼저 앞서간 자녀를 제일 먼저 만나고 싶어 하고, 어떤 분은 남편, 아내,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또 어떤 분은 다윗, 모세, 아브라함을 만나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럼 저는 혼자서 예수님 독차지 할 겁니다. 그러나 천국이 정말 좋은 것은 꼭 슬픔도, 근심도, 사망도, 질병도, 전쟁도, 고통도, 죄악 등이 없어서가 아니라 영생복락을 누리는 곳이어서만이 아니라 바로 본문의 17절 끝에서 말했듯이 천국에선,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내 주님과 항상, 영원히 함께 있게 되니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그래서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재림 때 다 만나게 될 것이니 지금 나보다 먼저 죽은 자에 대하여 슬퍼하지 말라고 한 겁니다. 서로 위로하라고 한 겁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데살로니가 교우들로 하여금 많은 환난가운데, 핍박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게 해준 참 위로와 산 소망이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우들만이 아니라 온 초대 교회 성도들이 당시 그 어떤 환난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게 해 준 것이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 때문이었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아도 예수님의 재림은 성도들의 믿음의, 소망의, 신앙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날도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준비하는 그리스도인과 그렇지 못한 그리스도인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믿음 생활을 잘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공통점이 바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준비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본문말씀에서 우리 성도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할 것을 1절에서 말씀하고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더욱 많이 힘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재림을 잘 준비할 수 있는 삶의 스텐다드가, 기준이 바로 신랑 되신 예수님의 삶을 잘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은 어떤 삶을 사셨나요? 요한복음 8장 29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도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자신의 기쁨보다 항상 하나님의 기쁨이 우선이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일 보람되고, 기쁨이 되고, 의미가 있고, 남길 수 있고, 영원한 상급이 되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당연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시면, “오늘 어떻게 하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를 더 많이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오늘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를 더 생각하십니까? 자녀가 미성숙할 때는 부모가 자기만을 기쁘게 해 줄 것을 생각하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자녀가 성숙해 진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부모를 더 기쁘시게 해드릴 수 가있을까?”를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해 드릴 때입니다.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이 미성숙할 때는 하나님이 나를 기쁘게 해 주시기 만을 원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숙해 지면서 하나님의 기쁨을 더 추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에서 기쁨을 찾게 됩니다.

심리학자들이 운동장 안에서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먼저 관중석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남자 육상선수들을 달리게 하고는 기록을 쟀습니다. 그 다음에는 관중석에 남자 관중들을 가득 앉혀 놓고 경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자 관중들이 없을 때 보다 기록이 25%나 향상이 됐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관중석에서 여자 관중들로 채우고 경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무려 기록이 50%나 향상됐다는 것입니다. 이 실험을 통해 심리학자들이 내린 결론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의식하게 될 때, 자신의 능력을 더 크게 할 수 있고, 특히 이성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면, 그 힘은 배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쁨을 아십니까?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은 하는 사람에겐 결코 삶은 지겹거나 힘들거나 짜증스럽지 않은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그런 기쁨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선한 목자 교우 여러분! 오늘도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나의 기쁨보다 예수님을 기뻐하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서로 위로함과 거룩함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올해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의 능력과 평안과 소망과 감사를 누리기 위해 속히 대면예배가 시작되기까지 온라인 생방송 예배와 새벽 가정예배와 금요 가정 예배에 주력하게 하소서
-코로나 전염병이 속히 종식되고 교회 모임과, 일터가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선한목자 교우들을 지켜주소서.
-교회의 영적 리더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선교사님들의 건강과 가정과 사역을 지켜주소서.
-우리의 2세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부모님과 교회가 합력하여 말씀과 예배와 신앙과 기도에 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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