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시인의 감사기도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게 틀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을 반성할 수 있습니다.
아들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남편이 미워질 때도 있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인간된 보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먹고사는 데 힘겹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허탈하고 허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영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니까요.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의가 분명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의 말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 18:1~2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