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면
우리가 오랫동안 힘들게 씨름해도 해결하지 못한 죄의 영역이 있을 수 있다.
죄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고 우리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며 절망스럽고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결심해 보지만 계속 죄를 끌고 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좌절하고 낙망한다.
그 원인은 우리의 죄가 철저하게 제단의 숯불로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리가 우리 안에 있는 죄악들을 흔들어서 고통스러울 때 도망가지 않고 고통과 대면하면 진정한 자유함을 경험하게 된다.
-김순호의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영적기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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