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헴버거

절망, 고통, 외로움 보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 하시고 은혜로 살아 간다는 것을 확신에 또 확신을 하니까요.

병동 뒤에는 산이 있고 환자들을 위해 오솔길과 쉼 터가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새벽 공기를 즐기는데 바로 내 앞 나무에 까치 한 쌍이 깍깍 거리며 울고 있슴니다.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기쁜 소식이 올련가? 기분 이 좋습니다.

내일이면 치료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정산이 혼미하여 홈 페이지에 글을 못 올릴 수도 있습니다.
많은 환자 들이 하루 종일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바라 보고 있는 것 조차도 힘듭니다. 그러나 나는 품위를 지키리라 결심 합니다. 아직도 내 각시 앞에선 괞찮은 남정네로 남고 싶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선 테레비젼에 나오는 한국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이 곳에선 버거 킹의 “스테이크 헴버거”가 먹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가도 성원 격려 염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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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건강한 모습으로 찿아 뵙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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