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5일 새벽 예배

찬송: 새 452장 (통 505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본문 말씀: 시편 12편 1절에서 12절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오늘의 말씀

어제 수요일 새벽 가정 예베 시에 내려주신 본문 말씀에 이어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되는 이유를 묵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되는 이유는 나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나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신다!” 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를 각 종 위기 상황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참으로 많은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선 그때마다 우리를 구출해 주셨습니다. 시편 121편 3절 말씀에서, “너를 지키시는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리로다!” 라고 말했습니다. 정말이지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우리를 지켜주셨기에 우리가 아직도 살아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운데 여러 번 죽을 뻔 했는데 살아남으로 지금의 덤 인생을 살지 않으시는 분은 한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지난달에도 Freeway에서 “아차!” 하는 순간에 다른 차와 충돌할 뻔 했습니다. 큰 사고가 될 뻔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한 번 정도는 그런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 살아 숨 쉬고 계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저 지금 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시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데이빗 스완이란 사람이 쓴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주 바보 같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여름에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잠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많은 기회가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 중에는 많은 위기도 함께 지나갑니다. 물론 좋은 기회도 지나가지만 말입니다. 어떤 부자가 그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청년을 내 사위 삼을까? 에이 관두자. 잠자고 있는데.’ 그러다가는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그는 부자 사위가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친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강도들이 지나가다가, ‘이놈 죽이고 갈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처럼 그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수없이 많은 사건들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정말 많은 위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의 4절 말씀에서,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에서 “생명” 은 곧 육신의 생명만이 아니라 영혼의 생명도 말씀하신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영혼의 생명입니다. 그래서 비록 이 땅에서 잠깐인 육신의 생명은 끊어진다 해도,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이 다한 것뿐이고, 하나님께선 그 영혼을 지켜주심으로 더 좋은 영생복락의 천국으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질병이든지, 노환이든지, 어떤 사고로든지,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구원받은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러분의 영혼을 반드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21편 7절과 8절 말씀에서,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어 내가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죽게 될 지라도 하나님은 나의 영혼을 지켜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본문의 4절 말씀에서,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의 또 다른 의미는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지옥의 영원한 파멸에서 속량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 믿고 이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TV나 사람들로부터, 어떤 경험을 하고나서, “그런 지옥과 같은 일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 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장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일을, 환경을, “지옥”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지옥이 세상에서 사람이 경험하는 그 어떤 지옥과 같은 끔찍한, 고통스러운 경험이나 환경보다 더한 영원한 고통의 형벌이 있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고 지옥이 아닌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것의 은택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원히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지옥의 파멸에서 영혼들을 구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선한 목자 교우 여러분! 오늘 나를 모든 위기에서 건져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택을 찬송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어제와 오늘도 나를 인생 모든 위기에서 건져 주시는 은택을 잊지 않고 더욱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과 사실 앞에서 담대함과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올해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의 능력과 평안과 소망과 감사를 누리기 위해 속히 대면예배와 온라인 생방송 예배와 새벽 가정예배와 금요 가정 예배에 주력하게 하소서
-코로나 전염병이 속히 종식되고 교회 모임과, 일터가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선한목자 교우들을 지켜주소서.
-교회의 영적 리더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선교사님들의 건강과 가정과 사역을 지켜주소서.
-우리의 2세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부모님과 교회가 합력하여 말씀과 예배와 신앙과 기도에 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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