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6일 새벽 예배

찬송: 새 383장 (통 43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본문 말씀: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절에서 11절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오늘의 말씀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데 있어 성도가 갖추어야 할 신앙의 원리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말씀에서 예수님의 재림 앞에서 살아가는 성도는 호심경으로 무장하라고 했습니다. 본문은 이 호심경을 “사랑의 호심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말세의 때에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보다 쾌락을 더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부모를 거역하고 이웃에게 무정하고 배신하고 원통함을 풀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뜻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호심경으로 내 가슴에 붙이고 내 마음 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어선 안 됩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진정한 기쁨과 평안과 자유를 누리는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내 마음속에 있어 늘 마음이 그것으로 인해 염려와 근심과 고통과 두려움이 끝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 정 의가 제일 건강하고, 균형잡히고 행복할 때는 바로 지-뜻과, 정-마음과, 의-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제일주의로 사랑할 때란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7절과 8절에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말세에 때에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는 데 바로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서로의 잘못과 허물과 실수를 덮어주라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성도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서로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내가 부족하기에, 내가 허물과 잘못이 많기에 서로의 허물과 실수에 대하여 용서해 줘야 합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주님 다시 오실 때 우리의 마음속에 누구에 대한 미움이나 원통함이나, 용서하지 못한 마음이 없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일 것을 말하고 “소망의 투구를 쓰자!”라고 말했습니다. 투구는 머리를 보호하는 갑주입니다. 그런데 그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를 소망의 투구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데살로니가 전체의 주제이기도 한 바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을 소망하면서, 준비하면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에 토랜스의 한 양로병원에 갖다 왔습니다. 양로병원에 가면 천국소망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정말 세월이 무섭게 지나감으로 보여줍니다. 이제는 이 땅에 아무런 낙이 없습니다. 더 이상의 소망도 없습니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천국의 소망이 확실하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인생이란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길지 않은 인생 아웅 다툼하면서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나름대로의 소망이 있습니다. 소망 없는 사람 없습니다. 문제는 어떤 소망인지가 중요합니다.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려는 소망인가? 아니면 주님 바라보는 천국의 소망인가? 혹시 별것 아닌 것으로 인해 믿음 생활이 다운되고, 주님에 대한 우리의 소망이 시시때때로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천국의 소망은 나에게 평안을 줍니다. 천국의 소망은 내 삶의 능력이 되며, 내 어렵고 힘든 삶의 현실을 초월하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선한 목자 교우 여러분! 본문말씀의 10절에서 우리가 크게 위로를 받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여러분, 예수님이 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까? 우리와 영원히 함께 사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자의 삶은 예수님 안에서 보장되어 있고 하나님의 손안에서 안전합니다. 바로 그 일을 위해 예수님이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우리가 영원히 거할 천국을 예비하러 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러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날을 준비를 하면서 영으로 나와 함께 사시는 예수님, 그 빛 되신 예수님을 잘 드러내시길 바랍니다.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소망의 투구를 쓰고 영적전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1절에서 말씀하신대로 이 일을 위해 한 교회 공동체에서 예수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소망을 두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님을 섬기며, 기도하며, 서로를 용납하며 감싸주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기도

-오늘도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기다리면서 신앙의 갑주로 잘 무장하게 하소서.
-올해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의 능력과 평안과 소망과 감사를 누리기 위해 속히 대면예배와 온라인 생방송 예배와 새벽 가정예배와 금요 가정 예배에 주력하게 하소서
-코로나 전염병이 속히 종식되고 교회 모임과, 일터가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선한목자 교우들을 지켜주소서.
-교회의 영적 리더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선교사님들의 건강과 가정과 사역을 지켜주소서.
-우리의 2세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부모님과 교회가 합력하여 말씀과 예배와 신앙과 기도에 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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