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적을 아시나요?

지금 우리는 기적과 같은 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세혈관을 포함한 내 몸의 혈관의 길이가 지구의 두 바퀴 반이나 되고 그 혈관으로 피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이 30초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몸이 지탱하고 있으니 정말 살아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그리고 지구상의 그 많은 사건 속에서 오늘도 살아있는 식구들과 주위 사람들을 무사히 볼 수 있다는 것도 기적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만남 속에서 정자와 난자와 3억분의 1의 경쟁을 뚫고 태어나게 된 내가 지금까지 살아 온 것 또한 기적입니다. 그래서 기적을 보려고 멀리 갈 필요가 없는 듯합니다. 바로 내가 기적덩어리이니 말입니다. 정말 나는 주님께서 베푸신 기적덩어리입니다.

그러나 기적 중에 기적은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자기의 독생자의 대속의 죽음으로 구원하신 사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경이로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택하시고, 나의 마음에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불러일으키시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세상에 이보다 더한 기적이 어디 있을까요?

지난 해 수 억불의 메가 로토에 당첨 된 남성이 “내게 이런 기적이 일어난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우리는 그 메가 로토 당첨과는 비교도 안 되는 기적을 날마다 경험하고 또 경험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존재입니다.

사랑하는 선한목자 교우 여러분! 오늘 하루를 기적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숨 쉬고 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기적 가운데 있는 우리가 불평하고 원망해서야 되겠습니까? 만약 이런 기적 속에서도 불평한다면 그 또한 기적(?)일 것입니다.

이 번 한 주간도 주님께서 나에게 행하신 기적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웃에게 기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담임 목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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