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성전 축하의 글 – 박신욱 목사

토랜스 선한목자교회 새성전 입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민자의 삶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의 하나는 “내 집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열심히 일해서 내 집을 장만하여 이사하는 날, 스스로 대견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민교회로서 가장 축하할 일의 하나도 자체 성전을 가지는 것입니다. 창립 12주년 만에 미국교회의 Rental 시대를 마감하고 자체성전을 구입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내포합니다.
 
1. 선한목자 교회 성도님들의 신앙이 그저 아무 때라도 주일 예배만 드리면 된다는
   안일한 신앙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2. 주중의 성경 공부와 신앙 훈련의 중요함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3. 2세 자녀 교육을 위해 투자하기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4. 그것은 스스로 하나님을 경험했고 확신하기 때문에 그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자녀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소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5.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6. 하나님의 뜻을 위해 희생적으로 드릴 수 있는 신앙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7.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시는 교회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도 선교에 힘을 쏟았지만, 앞으로 더욱 제자훈련을 통해서 주님의 제자를 많이 키우는 교회로 세워져 갈 것입니다.
 
이민자에게 내 집 장만보다도 더 보람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하는 자녀가 잘 자라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얻고, 그리고 신앙의 배우자를 만나서 새로운 가정을 꾸미는 것입니다.  이제 창립 12주년 만에 자체 성전을 마련한 선한목자교회 창립 20 주년 이 후의 모습을
바라본다면, 주님의 제자들을 많이 양성하여 미국 사회를 회복하고, 열방의 미전도 종족들 가운데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박신욱 목사 드림         
                                  
                                                                 미주 복음 방송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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