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하게 떠날 줄 아는 사람..

“참 좋은 사람”이란 책을 읽다가,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느보산에서 죽은 모세는 아주 근사한 사람입니다.
엄청난 공적을 세우고도 그는 가나안에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저 순종하여 용감하게 이 땅을 떠났습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답니다.
“공을 세웠다고 내것이라 하지 않는다
내 것이라 하지 않음으로 구태여 머물려 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하게될 모든 일들이
내가 한것이라고 스스로 내세우는 순간…
우리들은 이 땅을 떠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러분!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이 강조하는 네가지의 표어중에
마지막 내용이 무엇입니까?
용감하게 떠나라 ‘Leave Boldly’ 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한 사람,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아름답게 헌신한 사람,
그분의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섬기고 산 사람,
그분만으로 만족하며 세상과 구별되어 산 사람,
생의 마지막 순간에 결코 후회함이 없는 인생을
살고자 최선을 다해 몸부림치며,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승리한 사람….

만약에 오늘과 내일,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제가 이처럼 살 수만 있다면,
용감하게 떠날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제라도 내 자신의 안전지대 Comfort Zone 에 머물려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 용감하게 떠날 줄 아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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