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국 9월 기도편지

섭씨 40도가 넘어가고 습도도 95%를 넘나들어 견디기 힘든 아다니의 8월의 한 주를 모로코에서 보냈습니다. SEED의 아프리카, 유럽과 중동의 지역장으로서 지역의 한 모임을 섬겨이 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의 7국가, 유럽의 1국가와 중동의 1국가에서 오신 ㅅ역자님들과 자녀들, 그리고 미국에서 오신 강사님들과 한 ㄱ회에서 섬기러오신 동역자님들, 모두 38명이 ㅎ나님의 은혜로 행복하게 회복과 쉼과 도전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모든 분들을 배웅하고 터키로 돌아오는 길에 저희 부부는 뜻밖의 선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비행기 보딩티켓을 받고 기다렸다가 탑승할 때, 게이트에서 항공사 직원이 저희 부부의 좌석 번호를 바꾸어주었습니다 들어가서보니 비즈네스 클래스였습니다

항공사에서 어떤 이유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었는지 모르지만 저희는 ㅎ나님께서 선물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며 격려를 받았습니다. 여러 간증들을 통해 들었지만 저희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처음이라 의자를 어떻게 눕히는지도 몰라 한참 애먹었습니다. 주는 것 다 먹고 마시고, 고급스런 헤드폰을 쓰고 영화 하나를 보고난 후, 자려고하는데 도착했다고 내리라고 해서 얼마나 서운했는지요.

터키로 돌아온 날 저(하나 ㅅ역자)는 에베소 근처 ㄱ도원에서 매년 열리는 5일 동안의  BURN집회에 갔습니다. 자원하는 이들이 돌아가며 100시간을 쉬지않고 ㅈ님을 ㅇ배하고 함께 ㄱ도하고 ㅈ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의 시간을 갖는 집회입니다.                                    ㅈ님께서는 올해  집회에서도  ㅅ령의 뜨거운 불을 선물로 주셨고, 그 불을 현지 성도들에게 전해주는 통로로 사용하셔서 기쁨과 감격의 순간들을 맛보았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 화장실에서 나가려는 저에게 찾아와 갑자기 ㄱ도해주기를 청하는 한 자매에게 조금은 두려움 가운데 ㄱ도했는데, 화장실 바닥에 엎드려 회개가 터지고 마침내 육중한 몸으로 춤을 추며 임재를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거기 있는 사람에게 ㄱ도를 받으라는 ㅈ님의 음성을 듣고 왔다는 소름끼치는 간증을 듣게 하셨고 아르메니안인 그 자매님은 두 민족의 화해를 위해 눈물로 중보하는 소명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실한 한 부부는 ㅅ령의 불을 체험하면서 뜨거워서 견딜수 없을 만큼 되었고, 그 주일 ㄱ회에서 ㅇ배 후의 ㄱ도시간에 담임 ㅁ사님은 그들에게 ㄱ도하도록 부탁하셨는데, 성도들에게 머리에 손을 얹을 때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뒤로 넘어지면서 ㅅ령 체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부부가 아다나 ㄱ도의 집에 와서 저와 함께 ㄱ도하기를 사모하는데 길을 열어주시고 아다나에 ㅅ령의 불을 일으키는 중보의 사역을 하고 돌아가기를…

1. 아다나 프나르 ㄱ회

– 베히에 자매는 아직도 고향 시골에서 자녀들과 함께 있습니다. 9월 중순에 아다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천식으로부터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오기를…

– 술탄 자매도 방학이 되어 집에 돌아온 아들과 가까운 도시에 사는 친정 식구들을 방문하며 뜨거운 여름을 지내고 있습니다. 신장이 나빠져서 자주 고생하는데 건강을 회복시켜주시기를…

– 갈립 형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상심을 이겨내고 가게를 계속하고 있지만 믿음이 약해 주일을 잘 지키지못합니다. 우리 삶의 전부이신 ㅈ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시켜주시기를…

2. 이 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여전히 불안한 요소들이 있지만 서서히 여러 면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 나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3.ㅋ르드 마을의 가정 모임들

후리엣 마을

베히에 자매님이 고향 시골에 가서 있는 동안 남편 이즈멧은 혼자서 에어콘 아래에서 TV를 보며 휴가를 만끽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 요금도 내지 않으면서… 부부가 서로 전화 통화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우선 저부터 양심이 죽은 것 같은 이 이즈멧을 어떻게 품을 수 있을까… 그를 향해 눈물 흘리시는 ㅈ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길…

– 다알르올루 마을

손님들이 계속 찾아오고 고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메블루데는 감옥에서, 주변으로부터 계속 이슬람의 교육을 많이 받았고 받고 있습니다. 모하멧이 진짜 선지자라는 가짜 교리들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9월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제게 주시기를…

– 샤킬파샤 마을

던듀의 딸인 뮤즈데가 자원하여 ㅅ례받기를 원해서 이번 주 던듀가 다니는 ㄱ회에서 ㅅ례를 받습니다. ㅅ령님께서 그 시간에 임하시고 신경질환에서 해방되도록…

4. 전도

9월부터 다시 길거리에서, 가정 집들을 방문해서 전도할 것인데 우리의 심장에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사랑의 불을 붙여주시기를…

5. 아다나 ㄱ도의 집

여러분들의 믿음의 후원으로 ㄱ도의 집이 내년 7월까지 계속되게 되었습니다. ㅈ님께 그리고 여러분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이번 한 주 동안 BURN 집회에서 만났던 한 중국 여성ㅅ역자의 소개로 아다나를 들른 젊은 중국 자매 둘이 ㄱ도의 집에 머물면서, 언어훈련 중 터키 남동부 땅을 밟으며  ㄱ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드디어 중국 ㅅ역자들이 이땅을 밟기 시작했는데 (이즈밀(서머나)이라는 도시에 약16명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을 방문한 한 자매는 중국 본토에서 일하시는 한국인 ㅅ역자의 ㄱ회에서 파송되었는데 한국말로도 서로 교제하면서 참으로 큰 감동을 받습니다. ㄱ도의 집에 계속 ㄱ도자들이 방문하게 하시고 아다나를 책임질 ㄱ도의 용사를 길러낼 수 있도록…

6. 저희 부부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앞에서 말씀드렸는데, 모로코에서 있었던 첫번째SEED 중동, 유럽, 아프리카 모임을 ㅎ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두손 모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프나르 ㄱ회에서 저희들과 함께 전도하며 예배드리고 이곳의 형제 자매들을 섬기는 일에 헌신할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기를…

신실한 동역에 늘 감사드리면서,

김샘물, 하나 드림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시편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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