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의 소원이 영원하길 축복하며…..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당선자 이명박 장로께서 자신의 신앙의 고향인 소망교회에 축하예배에 참석해서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짧게 고백했답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이명박 당선자께서 주님과 성도들 앞에서 나눈 이 마음의 고백과 소원이 영원하길 축복하며…..글을 올려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7일 “당선되고 기쁜 마음은 잠시고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국민을 섬기며 잘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열린 당선 축하예배 인사말에서다.

이 예배는 교회 측이 마련한 것으로 이 당선자는 부인 김윤옥 여사 등 가족들과 비공개 일정으로 참석했다. 이 당선자는 10여 분간의 인사말에서 “날 안 찍은 국민이 더 큰 기대를 하는 것 같다”는 등의 농담을 섞어가며 소회를 피력했다. 교회엔 2500여 명이 몰려 예배당 1, 2층을 모두 채웠다. 다음은 인사말 요지.

◆”이 일을 어찌할꼬”=이 일을 어찌할꼬, 어휴 어떻게 해야 하나. 이게 내 솔직한 심정이다. 날 찍었든 아니든 국민의 기대가 크다. 난 어려서부터 대통령이 될 생각은 없었다. 어떤 대통령은 중학교 때부터 바다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책상 앞에 써 붙여놨다는데 난 내 한 몸 살기도 바빴다. 그러나 기업에 들어가고 작은 기업을 대기업으로 키우면서 남의 일자리 걱정도 조금씩 하게 됐다. 이제는 온 나라의 일자리를 만드는 게 내 큰 과제다.

◆”노 대통령이 고맙게도 특검 받아줘”=(선거 과정에서)얼마나 내가 시달렸는지 모를 거다. 다행히 진실이 차근차근 밝혀져 왔다. (웃으며)어제 또 노무현 대통령이 고맙게도 특검을 받아줘 진실이 밝혀지게 됐다. 아무튼 난 범사에 감사하고 있다. 난 모든 것을 좋게 생각하는 쪽이다. 내가 ‘CEO형 지도자’가 되겠다고 했지만 사실 가장 모범적인 CEO형 지도자는 예수다. 2000년 전에 이미 제자들 발을 씻겨주며 ‘섬기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나도 위대한 국민 섬기면서 잘해 보이겠다.

난 권력을 장악할 필요도 없고 돈을 벌 필요도 없다. 그저 나라가 잘되기만 바란다. 5년이 금방 간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다. 괜히 폼 잡다가 망치지 않도록 하겠다. 대통령이 되기 전과 똑같이 대해 달라.

중앙일보 백성호.남궁욱 기자

부족한 종은 다시한번 이 당선자를 축복하고 싶다…….^^
이 마음의 고백과 소원이 영원하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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