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eluia를 마치고…

월요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다 주면서 9학년인 유나에게
어제 뮤지컬을 본 느낌이 어떠했냐고 물었더니, “Powerful! God is wonderful!!”
라고 대답하더군요.
저도 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느꼈거든요.
사실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이것저것 할일이 많아지면서
왜 이렇게 힘든 일을 시작했을까하는 푸념도 생기고,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제가 부탁드리는 분들마다 거절하지 않으시고 흔쾌히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힘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십번도 더 들은 CD이지만 들을 때마다 주시는 은혜에 눈물도 많이
흘리면서 보냈던 지난 4개월이었습니다.
이제 어제의 감동을 되새김질 하면서 오늘을 살아가야겠습니다.
증인들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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