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안에서 다시 만나 넘넘 좋아용~~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합니다.

토랜스선한목자교회! 생각만 해도 가슴 가득 기쁨이 벅차 오릅니다.
한 4년전쯤(?) 남편 직장을 따라 3개월 정도 잠깐 토랜스에 머물렀을때 섬기던 교회였지요..

존경하는 김현수 목사님!! 한결같은 모습을 여기서 다시 뵈오니 너무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강단에 서서 말씀을 증거하시는 모습만 뵈도 목소리만 들어도 늘 주님의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구요.. 늘 갈급한 영혼들을 위해 말씀으로 기도로 준비하시고 성령 충만함으로 토랜스 양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참 귀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아름다우신 사모님께도.. 저희 가족을 기억해 주는 이 없다 하여도 토랜스 모든 가족들께 이시간 진심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한국으로 다시 들어올땐 너무 아쉬워 주님께 계속 토랜스에 머물게 해달라고 떼를 부려보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늘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이 에벤에셀의 하나님으로 우리가정을 간섭하셨음에 가슴 깊이 눌물겹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으며, 다만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돌려드릴 뿐입니다.

잠시 동안이었지만 미국에서 새벽예배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주 잠깐 아주 짧은 날들이었지만 감히 부족하고 부족한 제가 새벽 예배 반주를 했던 날들은 더더욱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생생한 감동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한국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은 그런 안개가, 컴컴한 밤보다도 더 짙게 깔려있는 어느 새벽!! 길을 잃고 헤메이던 날은 정말이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차를 운전할 수 있는 길이라곤 집과 교회 오가는 길 뿐이었는데 그 순간 담대함을 허락하신 우리 주님!! 그래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늦었지만 다시 교회로 향했던 그 새벽!! 다들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없었지만 저를 기다려 주시기라도 한듯 홀로 울며 기도하시던 사모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하답니다. 얼마나 기쁘고 반갑던지..

토요일 새벽이면 함께 아침식사도 하고 맥도널드에서 커피마시며 교제했던 일, 수요예배후면 다과를 나누고, 주일 예배후엔 긴 긴 줄을 서서 맛있는 식사를 배식받던 일!! 모두 모두 감동으로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예뻐해 주셨던 모든 분들!! 기도해 주셨던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토랜스 믿음의 가족들!! 주님의 축복이 가득가득 만배로 차고 넘치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앞으로 영원히 주님의 복음만이 증거되는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 늘 주님의 보혈이 강물같이 흐르는 교회!! 그 주님의 보혈이 흐르는 강물속에서 서로 사랑하고 기도하는 교회! 더 나아가 세계 만방에 주의 이름을 높혀드리는 믿음의 아들 딸들이 많이 배출되는 교회!! 로 부흥되시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점심시간에 혹시나하고 검색을 했었는데.. 너무 반가워서 이렇게 글을 남겼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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