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원들은 요즘 지휘자 집사님의 지속적인 주문으로
두 가지 운동을 합니다.
하나는 광대뼈 2mm 올리기.
찬양은 목소리와 표정이 어우러져 만들어진다는 것이
지휘자 집사님의 지론 입니다.
그래서 찬양대원은 고운 목소리뿐 아니라
아름다운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그러러면 광대뼈를 조금 끌어 올려야 한다는 뜻 입니다.
광대뼈를 끌어 올리려면 두 가지 근육 운동이 필요 합니다.
하나는 눈꼬리 내리기, 다른 하나는 입꼬리 올리기.
지금 한 번 해보시지요.
가수 이효리 얼굴을 떠올리면서 하면 효과적 입니다.
직장에서도 이 연습을 간혹했더니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표정이 밝은데 무슨 좋은 일 있느냐”고 묻습니다.
다른 하나는 복모음으로 발음하기 입니다.
예를 들어 평화는 피엉화, 영광은 이엉과앙으로 노래하라는 것 입니다.
그래야 그 의미가 산다고 지휘자 집사님은 늘 강조하십니다.
평소에도 그렇게 말하는 훈련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격하면서 건조해서
그렇게 말하면 훨씬 온유하고 너그러워 질 것 같아서 입니다.
특히 집이나 직장에서 마음이 급할 때마다 이를 활용하면
그러는 사이에 마음이 누그러질 것 같습니다.
“아아무개야, 너 그으 꼬오라지가 무우어냐”하다 보면
어느새 화가 웃음으로 변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