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되어 가는집

자신을 살아 있는 집이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비가 새지 않도록 지붕을 고치셨습니다.

그 수리는 필요했기에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집이 무너질 정도로 지독하게 두들기십니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생각과 전혀 다른 집을 짓고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한쪽 옆으로 새로운 문을 하나 내시고 탑을 쌓으셨습니다.

나는 작고 아담한 오두막을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궁전을 짓고 계셨습니다.

* C. S.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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