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카타리나는 손가락의 결혼반지를 빼서 왕에게 보여준다.
그 반지에는 “모스 솔라(Mose Sora)”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그 뜻은,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그리고 카타리나는 말한다.
“종신형을 받았어도, 남편은 여전히 저와 한 몸입니다.
결혼식 때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저를 감옥에 함께 넣어주십시오.”
결국 카타리나는 남편과 함께 17년동안 감옥에서 지내다가,
에릭왕이 죽자, 두 사람은 석방되었다.
이 부부는 결혼식 때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Mors Sora!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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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태복음 19:4-6
[찬양]주 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