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제목을 묻는 제게 어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의 기도제목은 오직 하나입니다.
언제나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그 사람은 이미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밀 중
가장 중요한 진리를 터득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이 최선의 상황에 있어도
하나님과의 열린 기도의 세계 속에서 살지 아니하면
곧 최악의 상황으로 떨어질 것이며,
비록 자기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도의 세계가 있다면
아무 염려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환경이나 여건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붙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기도할 수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를 붙들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할 수 없을 때에는 기도할 수 없기 때문에
기도에 힘써야 하고,
깊은 기도 속에서 살 때에는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기도하여야 합니다.
[발췌] 기도 마스터 /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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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이사야 58:9
자비가 내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