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들…

솔로몬은 뛰어난 지혜로 엄청난 부와 명성을 받아 그것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아름답고도 화려하게 지어갑니다.
모두들 칭송합니다. “아,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큰 영광을 나타내시는군요.”

하지만 아무도 짐을 나르고, 돌을 캐내던 그 막일꾼들은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이야. 그래서 저런 잡일, 막일을 하는거야..”

교회안에서 인정을 받지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삶의 순간순간에 그들이 드리는 감사의 마음, 베푸는 마음, 낮고 낮아진 마음에서 눈물로 부끄럽게 드리는 기도소리에 관심을 두십니다.
그리고 각자의 처한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섬길때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부르십니다. 각자의 일터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로 일어나도록.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데 그 많은 노동자들이 없었다면 성전은 완성되지 않았을겁니다. 그들은 정말 큰 일을, 큰 역할을 담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나라를 짓는데 이렇게 수많은 이름도 없는, 인정받지 못하는 자들의 눈물의 기도와 사랑과 섬김을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솔로몬은 이미 이 땅에서 많은 부와 명성을 누렸습니다.  그는 이것으로 이미 받을 상급을 다 받은것 아닐까요?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상급은 하늘에 쌓여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의 나라에  큰 역할을 맡은 중요한 자로 보십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삶에서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길때 하나님은 당신의 큰일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주부이면 주부로서, 직장인이면 직장인으로서,  학생이면 학생으로서, 사업가면 사업가로서, 예능인이면 예능인으로서…자기가 처한 모든 상황과 일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순종하고 감사하는 삶을 산다면 이 땅은 온전한 하나님의 것으로 회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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