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길수록 더욱 귀한 주님

섬길수록 더욱 귀한 주님

2009년이 ‘오나’ 했더니 벌써 ‘가나’ 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돌아보고 함께 하신 세월과 감사의 감동이 흐릅니다.
주님을 섬기기 시작한 지 30여년의 세월 속에서
그 분은 변함 없으신 한결 같은 사랑과 애정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때론 떨어진 자존감을 반석위로 끌어 올려 주셨고
좋아 기뻐 찬양과 행복에 겨워 있었을 때에도
영혼이 휴식과 평화로 넘치게 되었을 때에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시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완벽한 후원자 예수님.

내년에는 하나님을 감동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매일 새벽 이슬과 안개를 통과하며 달려나가 예배와 기도를 드리고
기특해 지는 모습으로 감동 드리고 싶습니다.
나로 인해 주님께서 그 인자한 사랑을 참지 못해
안으시고 춤을 추시는 주님과 더 진한 감동의 시간을 지내고 싶습니다.

주님의 딸 되게 하시고
결혼해 한 남자의 아내 되게 하시는 축복과 더불어
열국의 어미 되게 하시더니
주를 기쁘게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수 없는 부담감 때문에 밤새 뒤척이는 괴로움도 주셨습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나는 내가 기대하고 원하는 사람으로 성숙되어 가고 있군요.
많은 고통과 시련이 굳어진 고집장이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애벌레 속에서 터뜨리고 나온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고결하고 강하여 의지력있는 신적인 우아함으로 거듭나는 나를 보고 있습니다.
섬길수록 더욱 귀한 주님의 사랑 때문이지요.

TGSC 성도 여러분들도
새롭게 맞이할 2010년에도 여전히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하시며
부디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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