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재하는 이유…

오늘, 성경아카데미 시간에 우리를 향한 모든 주님의 역사…
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들으면 약간 김이 빠지는 얘기인것같아요.
우리를 도우시고, 구하시고, 인도하시는 그분의 모든 역사가 당신 자신의 영광을 위한것이라는 것…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때문에…뭐, 그런 대답을 듣고 싶어하는 우리에겐 섭섭하기까지 하지요…

그런데 저는 이것이 같은 대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광받으시기위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영광을 돌릴때 가장 기뻐하시고, 너무나 사랑스러우셔서 어쩔줄 몰라하시니까요…
크신 하나님의 사랑에 젖어 감사의 눈물을 흘려본적이 있는 사람은
그것이 얼마나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압니다.
이 세상의 어느것과도 바꾸기싫죠…

사실, 주님의 도움없이는
우리는 도저히 어떤 선을 행할수도, 아버지의 의에 다다를수도 없습니다.
결코, 주님 앞에, 그 거룩하신 분앞에 나아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슨 선한일을 했든지, 무슨 칭찬받을만한 일을 했다면…
그것은 전부 나의 주님이 내 안에서 이루신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내가 만일 어떤 이유에서든 면류관을 받는다면…
그것은 진정 내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압니다….
그분이 모두 하셨으니까요…

내게 자랑할 이름은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그분께 찬미와 영광을 온전히 올려드릴때
주님은 나를 끌어올려 당신의 영광에 함께 참여케 하십니다!
얼마나 겸손하시며,
얼마나 우리와 하나가 되길 열망하시는 분이신지…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것이라는 사실…
저도 성영호목사님처럼
그 사실이 너무나 기쁩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