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그저께 하늘에 먹구름이 끼는 것을 보고, 혹시나 비가 올까해서 기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몇개월전인지…비가 왔던것이… 목말라하는 나무가, 풀잎들이 가련했었거든요…
요즘들어 부쩍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무와 꽃과 풀잎들…
그들은 하나님을 온몸으로 찬양하는 것 같았지요…
비가 오지 않아서 빠짝 말라가면서도…그들은 불평할줄도 모릅니다….
그저 나의 주님이 돌봐주실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착한 자연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단비가 어제, 오늘 그칠줄 모르고 내립니다…

주님만을 바라고 기다리던 저의 영혼에도
지난 며칠동안 촉촉한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그리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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