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감사는 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문구를 보고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 나올 때 가지고 나온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한 번 헤아려 보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발견합니다. 아무 것도 가지고 나오지 않은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과 누리고 있는 것들을 말입니다. 사랑하는 식구들, 교회, 건강, 수십 벌의 옷, 자동차, 냉장고 속에 있는 음식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내가 받고 누리는 구원, 영생, 천국 등 아마 다 기록한다면 수백 페이지의 책도 모자를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감사하십시다. 불경기라 하여 잃는 것들도 있겠지만 무에서부터 시작된 우리 모두가 현재 갖고 누리고 있는 것들에 비하면 능히 극복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는 상황인줄로 믿습니다.
2009년도 우리 교회의 표어는,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감사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금년에는 작년보다 더 극심한 불경기가 예측된다지만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 감사충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