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브리스코 목사님 책에 이러한 글의 내용이 있다.
중국 내륙선교의 아버지였던 허드슨 테일서 선교사의 손자인 제임스 허드슨 테일러 3세가 소년이었을 때다. 그와 그의 형제들은 부모가 중국의 변방에서 사역하는 동안 말레이시아에 있는 기숙학교에 있었다. 그때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언린 제임스와 그의 형제들을 비롯해 수백명의 학생들은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혀 수용소에 갇혀있었다. 그로인해 그후 몇년동안 선교사 부부는 자녀들과 아무런 연락도 나눌 수 없이 불안하고 참담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시간이 지나 마침내 가족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다시 만나게 되었고, 테일러 여사는 주님이 허락하신 간략하지만 정말 강력한 도전의 음성을 들려 주었다. “너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론들을 돌보고 있으니, 나는 네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보살펴 주겠노라….” 그녀는 바로 이 약속과 그것을 믿고 붙잡은 확신때문에 그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우리들중에 이러한 상황에 처하고 싶다거나 자진해서 그러한 참담한 일을 겪고싶은 사람들은 없으리라!!! 그러나 크고 작은 걱정이 찾아오고, 그로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들 인생의 첫번째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때, 우리들에게도 그러한 시험이 다가오는 것은 나무나도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분명한 진리가 있다. 우리 예수님은 하늘 보좌에서 승리 가운데 이 땅과 자기의 백성들을 다스리고 통치하고 계시며, 궁극적으로 마귀를 멸하시고 우리들을 위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고 계신다. 또한 우리 주님은 성령님으로 우리들 안에 영원한 거처를 삼으시고 우리들의 가장 깊은 곳에 내재된 본성을 강건케 하신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땅에서 유용한 제자로 하나님 나라의 법칙과 그 실제하는 능력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삶을 책임지시고 그들의 안전을 영원히 보장하신다. 할렐루야—–
주님….2009년도 우리들을 책임져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