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누리는 삶 VII

성령을 누리는 삶! 그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이다. 그리고 그분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의미한다. 우리가 어떻게 매순간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 수 있는가? 바로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깊은 교제가운데 나아가는 열심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찾아오셔서 죄를 용서해 주셨고,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셨다. 그런데 그것은 그분과의 관계의 시작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친밀한 교제를 갖길 원하신다. 또 다시 말하지만, 그분과 동행할 때, 참된 기쁨이 있다. 예수님도 기쁨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요 15:11; 17:3). 그분은 아버지가 자신을 기뻐하시며 자신을 인정하신다는 사실 때문에 기쁨을 누렸고 (마 3:17; 17:5; 요 8:29), 또한 우리 주님은 기도할 때 기쁨을 누리셨다. 예수님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분은 늘 기도하셨다. 그것도 정해놓은 시간마다 변함없이 나아가 기도하신 분으로 그분을 따르는 모든 제자들의 본 role-model 이시다. 특별히 마가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아침에 기도하길 좋아하셨다 (막1:35). 또한 마태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혼자 저녁에 기도하셨다 (마 14:23). 그리고 누가의 기록에 따르면, 그분은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 (눅 6:12-13). 부족한 사람은 캐나다에 있었을 때는, 웅장한 록키산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것을 즐겼었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는 아침에 일찍, 바다를 바라보며 기도하고 묵상하며 그분의 음성을 듣는 습관을 연습하고 있다. 아버지를 만나서 그분과 교제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시간과 장소는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아니 지금 그분과 말씀과 기도로 동행하고 있느냐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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