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은 상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가? 아니면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가? 좀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럼 상대적인 가치는 무엇인가? 예를 들어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과 비슷합니다. 상대의 것이 더 좋아 보이고 더 커 보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귀중함을 깨닫지도 못하게 됩니다. 아마 사람들이 세상의 유행을 열심히 좇아가는 이유도 이 상대적인 것에 가치를 두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인 것들은 일시적입니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대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인생은 피곤하고 서글픈 인생입니다. 가뜩이나 짧은 인생인데 항상 상대적 곧 남과 비교하면서 살아가야 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가치가 상대적이 아닌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가치는 일시적이고 지나가는 것에 있지 않고 절대적인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다 그리스도 안에서 보장된 삶 즉 천국을 소유한 삶,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삶,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 등등을 살아갑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삶은 절대적입니다. 영원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기쁨과 감사와 만족은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인 것에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늘 자족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