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감사

어제 추수감사주일을 보내면서 교우들의 얼굴 표정에서 감사를 읽을 수 가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합니다.

감사는 가정과 교회의 행복입니다. 아무리 이상적인 조건과 환경을 갖추었다해도 감사가 없으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행복의 조건이 외부적인 조건과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인 감사에 있기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감사를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된다는 겁니다. 감사를 잃으면 개인의 존재성과 가정과 교회공동체의 행복을 다 잃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하다”란 말이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과 함께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은 그들이 유월절과 초막절 같은 절기를 지키게 함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잃어버린 감사와 사랑을 회복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번 감사의 달을 보내면서, 특별히 돌아오는 목요일 Thanksgiving Day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잃고 있었던, 부족했었던 감사가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감사를 잃으면 다 잃어버리나 감사를 얻으면 다 얻게 되는 이치 앞에서 이 번 한 주간도 더욱 감사하시는 자녀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담임목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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