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8일 새벽 예배

본문 말씀: 시편 9편 1절에서 20절

  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5.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6.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7.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 (셀라)

본문 말씀은 다윗의 시로서 1절에서 6절까지는 다윗이 거에 받은 하나님의 은택을 생각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택을 잊고 있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기적과 은총들을 상기 시키시면서 감사하고 하나님을 잘 섬겨야 되는 것을 권고 하셨습니다.

본문의 1절 말씀에서 다윗은,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총을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람인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망각하는 자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받은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자를 귀하게 보시고 더 많은 복을 누리게 해 주십니다.

본문 말씀에서 다윗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나타내 주신 기사를 전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와 순간순간마다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전하고 싶은 즐거움과 열망이 있습니까?

성도는 무엇보다도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전하고 싶은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삶의 진정한 감사는 번지는 힘이 있습니다.

둘째로, 본문의 7절과 12절까지는 다윗의 미래의 확실한 소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윗은 과거에 자기를 원수의 손에서부터 건져주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잊지 않고 도와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8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과거에도 지금도 또한 영원토록 심판을 위한 보좌를 베푸시고 만유를 통치하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승리는 확고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 동일하신 분이시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우리를 돌아보신 주님께서는 미래에도 우리와 늘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00편 5절에서,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셋째로, 본문의 13절에서 20절까지는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관하심에 대한 다윗의 믿음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사람이 세상을 주관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 아래 부름받은 자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한계와 연약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기 자신이 연약한 사람인 것을 깨닫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왜냐면 내가 연약하기에 하나님을 필요로 하며 오늘 시편의 주인공처럼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오! 하나님! 오늘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데 필요한 힘을 제게 주소서.”

사랑하는 선한목자 교우 여러분! 지금의 코로나 펜데믹 가운데에서도 과거에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과거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그리고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코노나 펜데믹도 다스리십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도 휘청 거리는 인간의 한계와 연약함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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