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1일 새벽 예배

본문 말씀: 골로새서 1장 1절을 8절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2.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골로새서 1장 23절 말씀을 보시면 사도바울이 골로새서를 기록하게 된 이유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그러니까 사도바울은 흔들리고 있는 성도들을 향해서 흔들리지 않도록 격려해야 할 필요를 느낀 것입니다.

골로새서의 목적은 우리는 주님의 복음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감격하며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복음을 받다들이고 예수를 믿었다는 사실이 당장에 경제 문제를 해결해 주고 건강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소유한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세 가지 복된 선물이 있기 때문에 성도는 감사하며 살아갈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바울은 전한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복음이 가져다 준 세 가지 선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4절과 5절 말씀에 있는데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단어 세 개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복음을 통해서 얻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입니다.

만약 우리가 복음을 통해서 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얻었다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이 아무리 어둡고 답답해도 우리는 여전히 감사하고 감격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 이유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날마다 감사하고 감격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믿음 때문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그러니까 바울의 요지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여 저는 여러분이 많은 어려움과 역경에 직면해 있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여러분의 믿음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을 소유한 것으로만 평생 감사하고 감격하고도 모자름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얻었고, 날마다 풍성한 삶을 살아가고, 세상을 이기고, 복된 영광을 경험하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니까 내게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 주신 것에 늘 감사하고 감격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가 감사하고 감격해애 할 이유는 바로 사랑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처음이 믿음이라면 나중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4절 말씀에서,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먼저 주님의 사랑을 강조하지 않을까요? 강조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이미 주님의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도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만이 남을 사랑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해야만 합니다. 왜냐면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부은 바 되었다는 엄청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롬 5:5).

셋째로, 사도바울은 골로새 교우들이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가 소망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사람은 누구나 제각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에 쌓아둔 소망은 일시적이고 영원하지 못하고 견고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도가 소유한 하늘의 소망은 견고하고, 완전하고, 영원합니다. 이 땅의 모든 슬픔과 절망과 낙심을 삼킬 수 있는 소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성도가 소유한 소망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소망이 있습니다. 영생의 소망이 있습니다. 구원의 소망이 있습니다. 천국의 소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선한목자 교우 여러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우울하십니까? 낙심이 되십니까? 자꾸 앞이 불투명해 집니까? 그럼, 오늘 주신 말씀 곧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록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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