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을 매일 나누는 삶이 되세요

오늘 성탄의 기쁨과 감사 속에서 크리스마스 주일 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예배 후 친교시간에도 웃음과 식사와 사랑의 나눔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 자의 시간과 모임을 위해 다 들 돌아가시고 저만 고요한(?) 담임목사실에 남게
되었습니다.

내일 이면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는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평화와 사랑이신 예수님께선 내일도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고 동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 날 혈액암으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있었던 13살 된 미국 남자아이가 옆에서 슬퍼하고 있는 부모님에게 다음과 같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엄마, 아빠! 천국에선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일 것 같아!” 저는 그 아이의 말이 너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는 천국은 정말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즐거움과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선한목자 교우 여러분! 크리스마스는 지나가지만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여전히 내일도 우리 안에 계십니다.

평화의 왕으로, 영존하시는 아버지로,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위로자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 사람들처럼 소위 홀리데이라고 여기는 하루의 흥겨움과 즐거움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 탄생하신 예수님을 기념하고 내일 그 예수님과 진정한 기쁨과 평화와 사랑의 삶이 시작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번 한 주간도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구원으로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평화와 용서로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입니다.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도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입니다. Merry Christmas!

담임목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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