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 3월 목장 예배를 마치며…

3월 목장 예배의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어느덧 3년 가까운 시간을 한 작은 교회, 작은 목장의 목자라는 자리에서 예배를 인도해 오고 있다. 여느때와 같이 목자 교육을 참석하고 몇 주가 지나서 목장 예배 인도를 생각하며 일 주일 남짓 남은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며 전해야 할 것을 생각한다. 지난 몇 주 동안은 세상의 일과 세상에서 것과 더욱 많이 가까이 한 탓인지 죄책감이 많아져 평소보다는 일찍 준비를 시작하며 스마트폰으로 성경 말씀 몇 곳과 평소의 좋아하는 목사님의 설교를 뒤적거리고 듣고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평소에 즐겨 듣는 목사님이 하셨던 ‘놀라운 사랑 (Amazing Love)’라는 4편의 설교를 찾아 들었다. 그 분은 누가복음 15장의 세 비유를 들어 설교하시며 탕자의 이야기에 중심을 많이 두시면 설교하셨다. 거기에서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와 하늘과 아버지에게 죄를 지었다고 아버지에게 고백했지만, 그는 ‘저를 아버지의 집에서 일하는 종으로 삼아달라’라는 말은 하지 못 한다. 그의 아버지의 사랑이 그를 회복시켰기에… 그렇다, 이 설교를 들으며 이 비유가 하나님의 사랑을 아주 잘 나타내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로 아직 나에게는 무언가 답을 하지 못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야기의 강약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직 모르는 부분이있다는 것이다. 사랑이라고 하면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에 관한 말씀이있다. 나름, 다음과 같이 이 말씀을 나누어 전하기로 했다.

사랑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4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사랑이 어떤 것 인가를 잘 설명한다. 그리고 이것이 말씀에 나와있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는 데, 그리고 사랑은 어떻게 하는 것 인가를 설명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 13:4-7

그리고 1절부터 3절까지는 사랑이 없는 거룩함과 선행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말하고 있다. (물론, 결론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3:1-3

목장의 성경 공부는 이 정도면 보충 설명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본문 말씀을 마저 읽어 내려갔다. 본문은 요한일서 4장 7부터 11절까지였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일서 4:7-11

여기에서 하나님은 본래가 사랑이시다 라는 것이 써 있고,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그 사랑을 증명 하시려고 그의 아들이 우리의 죄 값을 대신하게 하셨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 값을 치룰 필요가 없어졌다. 우리는 여기에서 두 가지를 인정하면 죄 사함과 영생을 받는다: 1) “나는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아담과 하와와 같이 선과 악을 내가 정하겠다 하는) 죄인이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2) “예수님이 나의 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댓가를 치르셨다”라는 것을 인정하면 된다. 이렇게 두 가지를 인정하면 용서를 받은 자가 되고 우리는 영생을 받는다.

이것이 나를/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계속되는 사랑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 그리스도인의 삶의 도전이 시작된다. 이것을 인정한 이는 예수님이 마태복음에서 말씀 하신 것을 따르는 이가 되어야 한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 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 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 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태복음 16:24-25

3월 목장 예배를 인도하며 나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을 들었다. 그것은 예수님은 나의 죄를 그의 십자가에 지셨고 나는 내 십자가에 내 이웃의 죄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내 죄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님의 말씀 가운데 살고 있을 때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있는 이웃을 계속해서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하며 예수님의 모습을 따르라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이 나에게 배푸신 사랑이기에, 또, 내가 내 십자기를 지는 것이 열매를 맺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의 참 모습이고 이것이 참된 사랑이고, 이것은 나를 부인할 때만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는 이것을 못 하면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너무나 큰 도전이다. 그러나 이것이 참된 그리스도인, 즉 예수님의 제자의 삶이다. 이것은 난 할 수 없다. 그러나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은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믿고 담대히 기도하며 실천에 옮겨야 하는 것이다. 3월의 목장 예배를 준비하고 인도하며 나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배푸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One Comment

  1. 집사님의 열정과 섬김의 사랑이 전해져 옵니다. 귀한 나눔으로 많은 은혜와 도전이 됩니다! 축복합니다. 집사님의 섬김으로 목장이 더욱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줄 믿습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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