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맺으셨나요?

과수원에 과일 나무를 심은 과수원 주인의 바램은 오직 열매입니다. 만약 과일나무가 때가 되었음에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과수원 주인의 실망은 클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에서 예수님께선 우리를 택하여 주신 목적이 열매를 맺게 하고 또 우리 열매가 항상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목적은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의 삶을 바라볼 때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해관계를 떠나서 이웃과 형제를 조건없이 사랑하는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 안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보나 감사할 것밖에 없음에도 감사하는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며 성도의 본질적인 사명인 전도의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엄청난 죄에서부터 용서를 받았음에도 남을 용서하는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훗날 주 앞에 서서 주님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평가 받게 될 때의 유일한 평가 기준인 주님과 교회에 대한 충성의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선 우리가 이와 같은 열매를 능히 맺을 수 있도록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성령을 우리 안에 거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다면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열매 없는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과연 나는 열매의 근원되신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열매를 맺기 위해 날마다 기도하는 지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삶의 열매가 없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가없습니다. 과수원에 과일 나무들을 심어놓고 과수원지기가 거름과 물을 주고 수고하였는데 어떤 나무는 열매를 많이 맺었고 어떤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다면 그 나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열매는 하나님께만 기쁨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축복과 상급이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선한목자식구 여러분! 열매를 많이 맺으셨습니까? 금년 한 해는 내 삶 가운데 가장 열매를 많이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담임목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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