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을 간직하는 삶

지난 주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 주일과 부활절을 보냈습니다. 어제 부활주일예배를 드린 많은 분들이 은혜가 넘치는 부활주일의 메세지와 찬양의 예배였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할렐루야 찬양대의 부활절 칸타타는 아직까지 참석한 이들 마음에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다시 한 번 찬양대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온 인류의 역사와 나의 삶을 변화시킨 가장 위대한 복음이고 사건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지난 한 주를 보내면서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조금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사건이 또 하나의 연례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염려인 것입니다. 마치 2000년 전의 한 역사로만 기념하고 감사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사랑하는 선한목자 여러분! 지난 주 우리 모두가 기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은 지난 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과 내일을 위함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확증 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나의 모든 두려움을 사라지게 해준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은 평강은 바로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께서 어제 죽으시고, 오늘 부활하시고, 내일 재림하실 것 처럼 살아야 할 것입니다.

담임목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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