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전도의 사역

“안드레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요 1:41-42)

우리는 요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을 먼저 만난 자들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이들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복음서의 전도는 그렇게 시작 된 것입니다. 구약에서 구원자로 예언 된 메시야를 만난 것이 너무 좋고 흥분되어 형제와 친구와 이웃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온 것입니다.

내가 지금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누군가가 나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누군가도 나처럼 예수님께로 나아올 수 있으려면 내가 그 누군가를 찾아가서 예수님께로 데리고 와야 합니다. 그 누군가는 나만이 데리고 올 수 있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내가 아직 이 세상에 남아있는 이유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예수님께 데리고 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왜냐면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 받는 일은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지 내가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인내하고, 사랑하고, 본을 보이고, 집요하게 예수님과 교회를 소개할 때 성령님은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천국 가는 그 날까지 한 영혼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오는 거룩한 사명과 부담을 내려놓지 않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영혼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오는 일에 관심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솔직히 자신이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없는 자입니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그리스도인은 자신만 예수 믿고 천국에 가려고 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무관심은 영생의 길 되신 예수님을 알면서 남에게 알리지 않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저는 잘 알고 지내는 동료 목사님에게 토랜스에 팬케익 잘하기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언제 한 번 그리로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혹시 우리는 팬케익과 같은 생명이 없는 것에도 그토록 자랑하고 데리고 가고 싶어 하면서 나를 위해 죽으시기까지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자랑하고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께 데리고 가는 일엔 소홀해 지고 있지는 않은지요!

한 사람이 한 사람을 한 가정이 한 가정을!

사랑하는 선한목자 교우 여러분! 여러분에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식구나, 직장 동료나, 친척이나, 친구 혹은 이웃들이 있습니까?  그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관계 전도 대상자들을 교회로 데리고 올 기회를 찾으십시오. 그리고 이 번.돌아오는 6월 26일 전 교인 야외예배를 시작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한 영혼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오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담임목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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